식약처 "마약 관리 컨트롤타워 필요...마약안전기획관이 맡아야"

신윤정 2022. 11. 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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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임시 조직으로 운영 중인 식약처 마약안전기획관을 상시 조직으로 전환해 마약 관리를 총괄하는 컨트롤 타워로 격상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일수 식약처 마약정책과장은 '제33회 식의약 안전 열린포럼'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마약류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마약안전기획관은 마약류 안전관리를 전담하기 위해 지난 2019년 식약처에 신설된 임시 조직으로, 행정안전부가 존폐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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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임시 조직으로 운영 중인 식약처 마약안전기획관을 상시 조직으로 전환해 마약 관리를 총괄하는 컨트롤 타워로 격상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일수 식약처 마약정책과장은 '제33회 식의약 안전 열린포럼'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마약류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마약안전기획관은 마약류 안전관리를 전담하기 위해 지난 2019년 식약처에 신설된 임시 조직으로, 행정안전부가 존폐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 과장은 치료 감호는 법무부에서 하고, 치료 보호는 복지부, 또 기타 교육과 홍보, 재활은 식약처에서 하고 있는데, 이를 정리해 앞으로 정부 부처 내 주관 부처를 정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마약안전기획관은 마약에 관한 법률을 소관하고 있고 전문성이 있으며, 마약은 의약품과 유사한 관리 체계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인터넷을 통한 약물 유통이 심각한 수준이어서 관리하지 않으면 마약류 유통을 막을 수 없는 만큼 인터넷 마약 유통 문제를 총괄하는 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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