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용산경찰서장에 임현규 경찰청 재정담당관

강주헌 기자 2022. 11. 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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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에 따른 대기발령 조치로 공석이 된 서울 용산경찰서장 자리에 2일 임현규 경찰청 재정담당관(총경)이 발령됐다.

경찰청에 따르면 임 총경은 이날 신임 용산경찰서장으로 발령받았다.

울산청 기획예산계장, 경찰청 윤리계장, 울산청 공공안녕정보외사과장, 울산남부경찰서장 등을 지냈다.

경찰청은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책임을 물어 이임재 용산경찰서장을 이날 대기발령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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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이태원 참사' 원인 규명에 나선 경찰청 특별수사본부가 2일 부실 대응 논란에 휩싸인 서울경찰청과 용산경찰서, 용산구청 등 8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압수수색 대상은 서울경찰청과 용산경찰서, 용산구청, 서울시소방재난본부 서울종합방재센터, 용산소방서, 서울교통공사, 다산콜센터, 이태원역 등이다. 사진은 이날 압수수색이 진행 중인 서울경찰청. 2022.11.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에 따른 대기발령 조치로 공석이 된 서울 용산경찰서장 자리에 2일 임현규 경찰청 재정담당관(총경)이 발령됐다.

경찰청에 따르면 임 총경은 이날 신임 용산경찰서장으로 발령받았다.

임 총경은 울산 출신으로 울산 학성고와 경찰대(10기)를 졸업한 후 1994년 경위로 임관했다. 울산청 기획예산계장, 경찰청 윤리계장, 울산청 공공안녕정보외사과장, 울산남부경찰서장 등을 지냈다.

경찰청은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책임을 물어 이임재 용산경찰서장을 이날 대기발령 조치했다. 경찰청은 "이 서장이 정상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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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헌 기자 z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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