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세 교촌 회장, 올해 끝으로 퇴임…권원강 창업주 체제로

소진세 교촌에프앤비 대표이사 회장. (교촌에프앤비제공) 2020.10.22/뉴스1

(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소진세 교촌에프앤비 회장이 올해를 끝으로 퇴임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소 회장은 올해 연말 회장직에서 물러난다. 퇴임식은 12월초 열릴 예정이다.

2019년 4월 교촌에프앤비 대표이사로 합류한 소 회장은 올해 3월 등기이사 임기가 만료된 뒤 회장직만 유지해왔다.

교촌에프앤비는 권원강 창업주 단독 체제로 운영될 방침이다.

교촌 관계자는 "급속도로 악화하는 국내외 경제위기 상황 가운데 최근 교촌은 이사회 의장인 권원강 창업주가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를 갖고 있으며, 임기를 모두 마친 소진세회장은 회장직을 더이상 맡지 않기로 공감대를 가졌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교촌은 연말까지 100년 기업 New 교촌을 위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조직개편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shakiro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