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복무정책심의위 등 민간위원, 육군3사관학교 찾아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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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복무정책심의위원회와 군인권개선협의회에서 활동하는 민간위원들이 2일 육군3사관학교를 찾아 초급장교 지원률 하락을 막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방성대 육군3사관학교장(소장)은 이날 민간위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일선부대 전투력발휘의 근간인 초급간부의 지원률 하락을 막고, 우수한 인원이 군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하려면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학교는 올바르고 우수한 초급장교를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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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군인복무정책심의위원회와 군인권개선협의회에서 활동하는 민간위원들이 2일 육군3사관학교를 찾아 초급장교 지원률 하락을 막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방성대 육군3사관학교장(소장)은 이날 민간위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일선부대 전투력발휘의 근간인 초급간부의 지원률 하락을 막고, 우수한 인원이 군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하려면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학교는 올바르고 우수한 초급장교를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인섭 군인권개선협의회 공동위원장은 "우수한 초급장교 양성을 위한 학교의 노력과 우수자원의 유입을 위한 대책마련의 중요성에 공감한다"며 "민간위원들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민간위원들은 이날 3사 식당에도 들러 식당환경 개선과 생도들에게 제공되는 급식의 질 등을 직접 확인했다.
민간위원들은 앞으로도 신병교육기관, 해군함정, 공군부대 등 다양한 유형 장병 근무여건을 확인하고 의견을 들은 뒤 이를 바탕으로 '2023~27년 군인복무기본정책'을 연내 수립·확정한다는 방침이다.
'군인복무정책심의위원회'는 군인의 기본권 보장과 의무 이행, 복무 관련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로서 2017년 출범했다. 병 일과 후 휴대전화 사용, 평일 일과 후 외출, 병영생활전문상담관의 대대급 배치 등이 이 위원회에서 다뤄졌다.
'군인권개선협의회'는 군인복무정책심의위의 의결사항을 논의하는 차관급 실무기구로서 기존 인사국·법무국에서 운영하던 군인복무정책실무위·군인권관계관회의·민관군합동위 후속조치 추진평가회의를 신설·통합해 지난달 7일 출범했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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