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홍원기 감독 “안우진 회복 경과 이틀 더 지켜봐야”[KS2X브리핑]

김경학 기자 2022. 11. 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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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안우진이 지난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 3회말 손가락 물집으로 출혈이 발생하자 상태를 확인받고 있다. 인천 | 정지윤 선임기자



“생각보다 큰 부상이라 이틀 정도는 더 지켜봐야 등판 계획 세울 수 있을 것 같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팀의 에이스 안우진의 손가락 물집 상태에 대해 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한국시리즈 2차전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지난 1일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 등판한 안우진은 세번째 손가락에 물집이 생겼고, 터지는 부상을 당해 3회 교체됐다. 안우진이 투구 중 물집이 생기는 경우는 있었지만, 출혈까지 발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안우진의 손가락 물집으로 인해 키움의 선발 투수 등판 계획에도 차질이 생겼다. 당초 안우진은 1차전과 4차전, 7차전에 등판시킬 계획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홍 감독은 “어제 부상으로 4차전 선발 계획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대타 투입이나 투수 교체 타이밍이 매우 잘 맞아떨어지는 데 대해 홍 감독은 선수들 덕분이라고 공을 돌렸다. 그는 “선수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 플레이해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 같다”며 “투수 교체의 경우 늦게 교체해 후회하는 것보다 빠르게 교체하는 게 나은 것 같아 포스트시즌부터 그렇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 | 김경학 기자 gomgo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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