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보합권 마감‥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 ↑

[5시뉴스] 수요일 장 혼조세를 보였던 코스피 지수가 미국 FOMC를 앞두고 경계감이 상존하며 상승분을 반납한 채 보합권 내에서 거래를 마감 지었습니다.

견조한 미국 고용지표와 ISM 제조업지수가 여전히 기준선을 상회하면서 긴축 속도 조절에 대한 기대감을 일부 후퇴시켰고 개인과 기관이 팔자에 나서면서 상승폭을 축소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오전 장 하락 흐름을 이어가면서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약보합권에서 머물렀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1.65포인트 오른 2,336.87포인트로, 코스닥은 2.68포인트 내린 697.37포인트로 장을 마쳤습니다.

투자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 홀로 매수세를 기록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 혼조세로 마감된 가운데 카카오뱅크가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면서 두 자리대 수익률을 장 막판까지 유지해내며 거래를 마감했고, 카카오페이가 3분기 실적 컨센서스 상회 분석과 선물하기가 가장 활발한 시즌인 4분기 연말 특수효과 기대감에 힘입어 9%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한국전력은 전기요금 인상 난항 속 3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 약세를 보였고, 폴란드 원전 수출 불확실성 속 차액실현 물량이 쏟아져나오면서 원자력발전 관련주들이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거래소 시장에서 기계 업종의 하락세가 가장 깊었습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0.02원 상승한 1,417.4원에 마감됐습니다.

지금까지 삼성증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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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삼성증권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1700/article/6423205_3572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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