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할 바 모르겠다"…이태원 참사 5일째, 슬픔에 잠긴 연예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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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약 3년 만의 노 마스크 핼러윈이 대규모 압사 참사로 얼룩지며 연예계도 사상 초유의 비극을 비껴가지 못했다.
오랫동안 이태원 인근에 거주했다는 그는 "괜찮을 수 없는 것 같다. 바로 근처에 있었는데 아무런 역할을 할 수 없던 것 때문에 무기력한 상태"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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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하트시그널2’의 출연자 정재호는 지난 1일 “10년 넘게 친여동생처럼 아끼던 동생이 이번 이태원 참사로 세상을 떠나게 됐다. 봉사활동, 자선행사 등 궂은 일들까지 직접 찾아서 하던 천사 같은 아이라 하늘이 빨리 보고 싶었나 보다”며 애도하는 글을 남겼다.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의 출연자 이코코는 지난달 31일 “늘 예쁘게 웃던 OO의 얼굴이 이렇게 생생하게 떠오르는데 믿을 수 없는 소식을 전하게 돼 마음이 무겁고 많이 슬프다”며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가수 김C는 지난 1일 방송한 KBS 1라디오 ‘주진우 라이브’ 코너 ‘훅인터뷰’에 전화로 참여했다. 오랫동안 이태원 인근에 거주했다는 그는 “괜찮을 수 없는 것 같다. 바로 근처에 있었는데 아무런 역할을 할 수 없던 것 때문에 무기력한 상태”라고 털어놨다. 당시 상황에 대해서는 “(경찰은)몇 분 안 계셨던 것 같다. 대부분 응급요원, 소방관분들이었다”며 “한 20여 명 되는 경찰이 두 줄로 맞춰서 걸어왔다. ‘여기 상황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구나’ 느꼈다. 정확히 전달받았다면 감정이 이입됐다면 누구라도 다 뛰어서 올 텐데 ‘전달이 똑바로 됐을까’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일 11시 기준 이태원 참사로 156명이 사망했고 정부는 오는 5일까지 국가 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notglasses@sportsseoul.com
사진 | SNS, 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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