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세 교촌 회장 사퇴…권원강 창업주 경영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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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세 교촌에프앤비 회장이 3년 9개월 만에 사퇴한다.
교촌에프앤비는 권원강 창업주 체제로 돌아갈 예정이다.
그는 지난 2019년 4월 교촌에프앤비 대표이사로 합류해 회사를 이끌어 왔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급속도로 악화되는 국내외 경제위기 상황 가운데 교촌은 이사회 의장인 권원강 창업주가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를 갖고 있다"며 "앞으로 교촌은 100년 기업 '뉴 교촌'을 위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조직 개편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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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세 교촌에프앤비 회장이 3년 9개월 만에 사퇴한다. 교촌에프앤비는 권원강 창업주 체제로 돌아갈 예정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소 회장은 임기를 마치고 회장직에서 물러날 예정이다. 그는 지난 2019년 4월 교촌에프앤비 대표이사로 합류해 회사를 이끌어 왔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급속도로 악화되는 국내외 경제위기 상황 가운데 교촌은 이사회 의장인 권원강 창업주가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를 갖고 있다”며 “앞으로 교촌은 100년 기업 '뉴 교촌'을 위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조직 개편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 회장은 롯데 출신 전문경영인이다. 지난 1977년 롯데쇼핑에 입사해 롯데백화점 상품본부장, 롯데슈퍼 대표, 코리아세븐 대표를 거쳐 롯데그룹 사장까지 역임했다. 교촌 취임 후에는 코스피 상장, 해외사업 확대, 수제맥주 등 신성장 동력 확보 등의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교촌에프앤비는 전년 대비 13.4% 증가한 매출액 5076억원을 기록하는 등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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