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 2022년 행정사무감사 개시

기사내용 요약
도교육청 본청 시작으로 10일까지 13개 기관 대상
스마트단말기 보급, 학교폭력, 교권침해 등 집중 전망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2일 도교육청 본청을 시작으로 2022년 행정사무감사에 들어갔다.

교육위는 오는 10일까지 도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등 직속기관 4개소를 포함한 13개 교육청 기관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다.

주요 감사사항은 ▲예산편성 및 집행 적정성 여부 ▲불용 과다 예상 사업 현황 ▲2년간 주요 업무 추진사항 ▲각종 감사 시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 결과 점검 ▲2년간 신규사업 추진 현황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시정·건의 요구에 대한 조치사항 등이다.

특히, 이번 감사에서는 1인 1스마트 단말기 보급의 적정성, 아이톡톡을 통한 학생 개개인의 인터넷 접속기록 수집 위법 여부 및 아이톡톡의 낮은 활용성 등 스마트 단말기보급 사업과 관련된 현안들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 끊이질 않는 학교폭력과 교권침해, 그리고 학교급식의 질 향상 등 현안들도 꼼꼼히 살펴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민들로부터 10월 4일부터 11월 1일까지 도의회 홈페이지 또는 우편으로 접수받은 의견들도 참고해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박병영 위원장은 "12대 들어 첫 행정사무감사인 만큼 교육행정 전반에 걸쳐 위법·부당한 사항이 없는지 꼼꼼히 챙겨 볼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감사를 통해 미흡하거나 문제점이 있다고 판단되는 정책은 시정토록 하여 합리적이고 발전적인 교육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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