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미사일 3발 대응 발사…NLL 이북으로 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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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은 북한의 NLL 이남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응해서 NLL 이북으로, 전투기 공대지 미사일 3발을 쐈습니다.
북한의 NLL 이남 탄도미사일 도발이 확인된 뒤 합동참모본부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단호하게 맞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NLL을 넘어온 북한 미사일이 1발이지만, 우리 군이 3발을 발사한 것은 단호한 대응 의지와 능력을 보여주는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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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군은 북한의 NLL 이남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응해서 NLL 이북으로, 전투기 공대지 미사일 3발을 쐈습니다. 국토부는 안전을 위해서 동해상 일부 항공로를 임시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김민정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의 NLL 이남 탄도미사일 도발이 확인된 뒤 합동참모본부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단호하게 맞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강신철/합참 작전본부장 : 이번 북한 미사일 발사는 분단 이후 처음으로 NLL 이남 우리 영해 근접에 떨어진 것으로 매우 이례적이고….]
이후 우리 군도 대응 미사일 사격에 나섰습니다.
우리 군 F-15K, KF-16이 출격해 정밀 공대지미사일 3발을 NLL 이북으로 정밀 사격했습니다.
합참은 '북한이 도발한 미사일의 낙탄 지역과 상응한 거리'의 해상에 정밀 사격해 도발에 대한 대응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며,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등 어떤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고 강조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NLL을 넘어온 북한 미사일이 1발이지만, 우리 군이 3발을 발사한 것은 단호한 대응 의지와 능력을 보여주는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방부와 합참은 공동위기관리시스템을 가동했고 군은 경계태세를 2급으로 격상해 북한이 추가 도발을 할지 주시하고 있습니다.
울릉도 지역에 발령된 공습경보는 오후 2시를 기해 해제돼 경계경보로 전환됐습니다.
국토부는 이번 도발의 여파로 동해상 일부 항공로를 내일(3일) 오전까지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일본을 경유하는 항공로는 안전상의 이유로 우회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김민정 기자compas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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