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 보재 이상설 선생 유물찾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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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은 헤이그 특사사건 주역의 한 명으로 진천 출신 독립운동가인 보재 이상설 선생의 관련 유물 찾기운동을 전개한다고 2일 밝혔다.
진천군은 진천읍 산척리에 내년 준공을 목표로 연면적 1500여㎡ 규모의 이상설 선생 기념관을 건립중이며, 수집된 유물을 이 곳에 전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상설 선생의 많은 유물은 고인의 유훈에 따라 모두 소각돼 전시할 유물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유물 찾기운동의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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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은 헤이그 특사사건 주역의 한 명으로 진천 출신 독립운동가인 보재 이상설 선생의 관련 유물 찾기운동을 전개한다고 2일 밝혔다.
진천군은 진천읍 산척리에 내년 준공을 목표로 연면적 1500여㎡ 규모의 이상설 선생 기념관을 건립중이며, 수집된 유물을 이 곳에 전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상설 선생의 많은 유물은 고인의 유훈에 따라 모두 소각돼 전시할 유물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유물 찾기운동의 배경을 설명했다.
군은 앞서 유물을 찾기 위해 독립운동 관련 기념관과 전국 지자체 등에 협조를 구하는 서한을 보내기도 했다.
또 앞으로 진천문화원 등과 함께 민관합동실무추진단을 구성해 국내뿐 아니라 중국과 러시아 등 해외에서 직접 유물 수집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까지 확보된 유물은 이상설 선생 친동생의 자손이 기념관 준공 시기에 맞춰 기증하겠다고 의사를 밝힌 중요 유물 44점 등이 있다.
한편, 군은 VR이나 AR, 홀로그램 등 실감형 콘텐츠를 활용한 최첨단 전시기법과 실제 대화를 나누는 듯한 인공지능 대화시스템 등을 도입해 기념관의 전시, 체험공간을 꾸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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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충북CBS 김종현 기자 kim112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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