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동빈내항 입항했던 러시아 요트 2일 새벽 출항

최창호 기자 2022. 11. 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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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일 러시아에서 승선원 4명을 태우고 경북 포항에 입항했던 요트가 출항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러시아 요트는 이날 새벽 다음 목적지인 홍콩으로 떠났다.

요트에는 선장 등 4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지난달 12일 포항신항으로 들어왔던 요트 1척도 출항한 것으로 확인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요트가 포항으로 입항하게 된 계기 등에 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으며, 다음 목적지가 홍콩인 것만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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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12일 경북 포항시 북구 동빈내항에 러시아 국적의 요트가 정박되어 있다. 요트에는 선장 등 4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달 초 러시아를 출발해 포항으로 온 것으로 확인됐다. 2022.10.12/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러시아 정부가 ‘예비군 동원령’을 발표한 지난 9월 21일 이후 러시아인이 탑승한 요트 5척이 해양경찰청 경비정에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포항신항에 입항한 MORTY. (해양수산부 제공) 2022.10.12/뉴스1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지난달 3일 러시아에서 승선원 4명을 태우고 경북 포항에 입항했던 요트가 출항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러시아 요트는 이날 새벽 다음 목적지인 홍콩으로 떠났다.

지난달 포항 동빈내항과 신항에는 러시아 국적 요트 2척이 입항했다.

요트에 타고 있던 러시아 국적의 선원들이 러시아 정부의 예비군 동원령을 피해온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요트에는 선장 등 4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지난달 12일 포항신항으로 들어왔던 요트 1척도 출항한 것으로 확인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요트가 포항으로 입항하게 된 계기 등에 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으며, 다음 목적지가 홍콩인 것만 확인했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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