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숙 시의원 "세종시 행사 안전관리 조례 없다…제정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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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 옥외‧실내 행사와 관련한 안전관리 조례가 없어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효숙 세종시의원(나성동)은 2일 보도자료를 내 "현재 세종시에는 행사‧축제 등의 안전 문제와 관련된 조례가 없는 상황"이라며 "대규모 인파로 인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조례 제정이 시급하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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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자 없는 행사에도 적용해야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에 옥외‧실내 행사와 관련한 안전관리 조례가 없어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효숙 세종시의원(나성동)은 2일 보도자료를 내 "현재 세종시에는 행사‧축제 등의 안전 문제와 관련된 조례가 없는 상황"이라며 "대규모 인파로 인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조례 제정이 시급하다"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해당 조례를 갖춘 광역지자체는 전남‧북, 제주도, 울산, 광주이다. 충북 청주, 충남 천안, 대전 동구‧서구‧대덕구, 경기 구리‧군포 등 68개 기초단체도 조례가 제정돼 있다.
다만 이들 대부분 자치단체나 출연기관, 보조금을 받은 기관이나 단체가 행사를 주최할 경우 안전점검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태원 참사'에서 보듯 주최자가 없는 행사에는 유명무실한 조례인 셈이다.
김 의원은 "최근 세종시에서 참가자만 1600여명에 달했던 태권도 관련 행사가 열렸다"라며 "실내에서 열리거나 주최자가 없는 행사에도 안전 점검 규정을 적용할 수 있는 (세종시)조례를 조속히 제정하겠다"라고 밝혔다.
p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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