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24시] 홍태용 시장, 단감 수확 농가 일손 돕기 나서

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2022. 11. 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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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태용 경남 김해시장은 가을 수확기를 맞아 2일 공무원들과 진례면 단감 농가를 방문해 단감 수확을 도왔다.

홍 시장은 "인력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농촌 일손 돕기뿐만 아니라 김해시 농촌인력중개센터와 농업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농촌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김해 진영읍과 진례면, 한림면 등의 1000여 농가는 920㏊ 규모로 단감을 생산하고 있는데, 단감 품질 향상을 위해 날씨가 추워지기 전인 이달 중순까지 수확을 마무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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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11월 김해시 자랑스러운 CEO상’에 김정대 ㈜나우이엔에스 대표 선정
인제대 정우식 교수·나하나씨, 한국대기환경학회 우수발표논문상 수상

(시사저널=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홍태용 경남 김해시장은 가을 수확기를 맞아 2일 공무원들과 진례면 단감 농가를 방문해 단감 수확을 도왔다. 

이날 홍 시장은 기본적인 수확 작업 교육을 받은 후 단감 따기와 선별 작업, 포장 작업 등으로 농가에 힘을 보탰다. 홍 시장은 "인력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농촌 일손 돕기뿐만 아니라 김해시 농촌인력중개센터와 농업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농촌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김해 진영읍과 진례면, 한림면 등의 1000여 농가는 920㏊ 규모로 단감을 생산하고 있는데, 단감 품질 향상을 위해 날씨가 추워지기 전인 이달 중순까지 수확을 마무리해야 한다. 김해시는 오는 18일까지 농촌일손돕기 집중 기간으로 지정해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등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11월2일 가을 수확기를 맞아 공무원들과 김해시 진례면 단감 농가를 방문해 단감 수확을 돕고 있는 홍태용 김해시장 모습 ⓒ창원시

◇ 김해시, 김정대 ㈜나우이엔에스 대표에게 '11월 김해시 자랑스러운 CEO상' 수여

경남 김해시는 전날 열린 정례 조회에서 김정대 ㈜나우이엔에스 대표에게 '11월 김해시 자랑스러운 CEO상'을 수여했다고 2일 밝혔다.

김해시는 매월 초 정례 조회 개최 때 독자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거나 탁월한 경영 능력으로 지역 발전에 공헌한 기업 대표에게 '자랑스러운 CEO'상을 수여하고 있다.

김해시 진례면에 있는 ㈜나우이엔에스(Now Electronics&Solutions)는 배전반, 전기제어시스템, 원심분리기 제조기업이다. 이 회사는 2019년 섬유강화 복합재료 소재로 만든 유리섬유철근(GFRP)과 탄소섬유철근(CFRP) 생산설비 등을 개발해 국토부 R&D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제1회 하이+테크 프로그램 선발기업 7개 회사에 선정돼 투자유치 설명회에도 참여했다.

김정대 대표는 "끊임없는 기술, 제품 개발로 생산성을 향상하고, 신소재 분야 사업 도전으로 신규 고용을 창출한 덕분에 자랑스러운 CEO상을 수상하게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지역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홍태용 시장은 "끊임없는 기술 개발로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김정대 대표에게 감사드리며, 김해시도 탁월한 경영 능력과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인제대 정우식 교수·나하나씨, 한국대기환경학회 우수발표논문상 수상 

인제대학교는 대기환경정보공학과 박사과정 나하나씨와 지도교수인 정우식 교수가 지난달 26~28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2022년 한국대기환경학회 제65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발표논문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나 씨와 정 교수는 '태풍 영향 동안 고농도 PM10 발생의 위험성은?'이라는 논문에서 우리나라가 태풍의 영향을 받는 동안에도 태풍의 영향이 없는 평상시와 거의 같은 빈도와 수준으로 고농도 미세먼지 현상이 자주 발생한다는 점을 밝혔다. 

이 논문은 방대한 관측자료와 수치모델링 결과의 융합분석을 통해 태풍 사전방재와 관련된 새로운 시각에서 대기오염 문제에 접근하였다는 점에서 학계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 교수는 "많은 사람이 무의식중에 태풍 영향 속에서 강한 바람과 많은 강수에 의해 대기 중 존재하는 미세먼지(PM10)가 씻겨나가 대기가 청정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고 했다. 

정 교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기상기후재해인 태풍의 사전방재 관련 다수 연구논문을 한국대기환경학화지에 발표해 학회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점을 인정받아 1년에 1명에게만 수여하는 학회지발전공로상도 받았다.

정 교수와 나 씨가 소속된 대기환경정보공학과 '중규모 기상-대기질 융복합모델링 연구실'은 이번 논문상을 받은 연구에 활용된 '한반도 영향 태풍에 동반된 강풍 피해 사전방재 모델링시스템'과 '우리나라 지역별 미세먼지 특성 연구를 위한 통합대기환경분석 모델링시스템' 개발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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