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미 한인상의, 지역 기업 미국시장 진출 협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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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도내 기업들이 미국 시장에 진출하도록 미국 한인상공회의소와 협력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경남도는 이날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창원상공회의소,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얼바인 상공회의소와 간담회를 열어 상생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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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도내 기업들이 미국 시장에 진출하도록 미국 한인상공회의소와 협력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경남도는 이날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창원상공회의소,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얼바인 상공회의소와 간담회를 열어 상생 협력하기로 했다.
간담회에는 박완수 경남지사를 비롯해 구자천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최행렬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총괄수석부회장, 구교진 오렌지카운티 한인 상공회의소 이사장, 태미킴 얼바인시 시의원, 카를로스 오레곤 얼바인 상공회의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미국 오렌지카운티 한인상의와 얼바인상의, 미주 한인상의 총연합회는 지난 1일부터 울산에서 열린 '제20차 세계한상대회'에 참가하려고 방한했다.
미국 한인상의는 간담회에 앞서 미국 수출 확대를 위한 통상활동과 회원사의 미국시장 진출에 적극 협력하고자 창원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 및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경남도는 도청을 방문한 미국상의에 경남 관광과 투자환경을 소개하고, 도내 기업의 미국 수출을 확대하고 시장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박완수 지사는 "창원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이 인적·물적 교류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돼 좋은 관계가 지속되기를 바란다"며 "미국에 수출하는 경남의 우수 농산물을 애용해 주고, 내년 세계한상대회가 미국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경남도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계한상대회는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한민족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자 열린다. 역대 처음으로 해외에서 열리는 내년 '제21차 세계한상대회'는 미국 오렌지카운티가 개최지로 선정됐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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