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행 예약하고, 볼펜 하나만 사도.. "감귤 1㎏ 맘껏 따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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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개별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계 마케팅이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제주 감귤의 우수성을 알리면서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하는 만큼 인기가 높아 가족 등 방문이 많고 소규모 그룹 등도 많이 찾고 있습니다.
관광협회는 관광객들에 제주만의 특별한 농촌체험 기회를 제공하면서 동시에 여행업계와 농촌마을 수입 증대 등 유도를 위해 겨울철 꾸준히 감귤체험농장을 운영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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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차 융복합 콘텐츠.. "내국인 유치 차원"
'탐나오' 이용객 대상.. 무료 체험권 혜택 제공
국내 개별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계 마케팅이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꾸준히 단체는 들어온다는데 해외노선 회복세 등에 맞물려 자칫 개별 관광객 등 유출 우려가 높아지면서 이들을 겨냥한 유입책 고민이 분주한 모습입니다.
제주 관광과 감귤 체험을 묶어 관광객들의 흥미와 수요를 끌어내는데 초점을 맞추면서 호응을 더하고 있습니다.
■ 다음 달 20일까지 무료 감귤따기 농장 운영
제주자치도와 도관광협회가 다음 달 20일까지 제주형 융복합 콘텐츠 '감귤따기 체험농장'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주 고유 콘텐츠를 활용한 1·3차 산업 융복합 관광 콘텐츠 개발 차원에서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제주 지역 여행업체를 이용한 관광객과 제주여행 플랫폼 '탐나오' 이용자에게 체험권을 무료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일찌감치 여행업계 상품을 통한 패키지 이용객 등 단체를 대상으로 한 체험권 배부 물량은 소진된 상태로, 현재 개별 이용객들이 체험권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탐나오' 이용 체험권 혜택 연계
때문에 제주여행 공공 플랫폼인 '탐나오(TAMNAO)'를 통해 항공권이나 렌터카, 숙박 예약을 하거나 하다못해 기념품을 사더라도 금액 상관없이 체험권을 무료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제주에서의 특별한 추억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체험 프로그램"이라며 "취지를 살려, 탐나오를 통해 상품을 구매하고 영수증 등을 제시하면 금액 상관없이 체험권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 "무료, 단 1인 1kg 한정"
무작정 따면 따는 만큼 가져갈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용객은 직접 수확한 감귤을 1인 1㎏에 한해 가져갈 수 있습니다.
대신 감귤밭을 배경으로 한 여러 포토존에서 '귤림추색(橘林秋色, '영주십경' 풍광 중 하나로 깊어가는 가을, 사방에 매달린 귤로 금빛 풍광을 이룬다는 의미)'에 걸맞는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만끽해 볼 수 있습니다.
■ 유·무료 감귤체험 다양하게 운영
현재 감귤체험 농장들은 관광지와 행사, 축제장 등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 중입니다.
제주 감귤의 우수성을 알리면서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하는 만큼 인기가 높아 가족 등 방문이 많고 소규모 그룹 등도 많이 찾고 있습니다. 유료인 경우가 많습니다.
관광협회는 관광객들에 제주만의 특별한 농촌체험 기회를 제공하면서 동시에 여행업계와 농촌마을 수입 증대 등 유도를 위해 겨울철 꾸준히 감귤체험농장을 운영해 왔습니다.
관광협회 관계자는 "특별한 농촌체험을 통해 관광객 유치를 촉진하기 위한 행사"라며 "코로나19로 침체된 도내 여행업체와 농가수익 창출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감귤체험농장은 제주시 애월읍 감귤농장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 (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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