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달, "벌써 아들이 그리워"... 파리마스터스 첫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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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신'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첫 우승에 도전하는 파리마스터스(ATP 1000) 출전에 앞서 아들을 그리워했다.
나달은 1일(현지시간) 파리마스터스 첫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항상 집을 떠나기가 힘들었다. 지금은 평소와 다른 것이 사실이다"며 "아들을 알게 된 지 3주 밖에 안 됐는데 벌써 그가 그립다. 아들을 집에 두고 볼 수 없다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다"고 웃으며 아들에 대한 애정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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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신'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첫 우승에 도전하는 파리마스터스(ATP 1000) 출전에 앞서 아들을 그리워했다.
나달은 1일(현지시간) 파리마스터스 첫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항상 집을 떠나기가 힘들었다. 지금은 평소와 다른 것이 사실이다"며 "아들을 알게 된 지 3주 밖에 안 됐는데 벌써 그가 그립다. 아들을 집에 두고 볼 수 없다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다"고 웃으며 아들에 대한 애정을 뽐냈다.
"우리 삶에서 모든 변화는 어렵지만, 그것에 적응할 필요가 있다. 동시에 오늘날 우리가 운이 좋은 것도 사실이다. 언제든지 영상통화로 원하는 시간에 볼 수 있다."
지난 2019년 10월 마리아 프란시스카 페레요와 결혼한 나달은 지난달 8일 득남했다.
친구이자 라이벌인 로저 페더러(스위스, 은퇴)의 마지막 무대를 함께 한 나달은 이후 아내를 위해 투어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아빠'가 된 후 첫 대회에 나서는 나달은 이번 파리마스터스에서 대회 첫 우승에 도전한다.
나달은 "결과만 보자면 놀라운 한 해였다. 동시에 부상으로 힘든 한 해였던 것도 사실이다. 그냥 여기에 와서 신난다. 최선을 다하기 위해 여기에 있다. 바라건대 나는 내일을 위해 준비가 되어 있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어디 보자"고 각오를 밝혔다.
비교적 인도어 하드코트에 약한 나달은 파리마스터스와 이어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리는 ATP 파이널스를 끝으로 시즌을 마무리한다.
대회 2번시드로 출전한 나달은 32강전서 토미 폴(미국)과 맞붙는다.
한편, 라이벌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는 6번시드로 출전해 막심 크레시(미국)를 7-6(1) 6-4로 제압하며 16강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이 대회 디펜딩챔피언으로 총 6회 우승을 달성했다.
글= 정광호 기자(ghkdmlguf27@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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