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석규, 백송-삼미디앤씨 시니어 챔피언십 초대 챔피언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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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석규(53)가 KPGA(한국프로골프) 시니어 챔피언십 시즌 2승에 성공했다.
임석규는 1~2일 부산 기장의 아시아드CC 레이크-파인 코스(파72·6816야드)에서 펼쳐진 백송-삼미디앤씨 시니어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6언더파 138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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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임석규(53)가 KPGA(한국프로골프) 시니어 챔피언십 시즌 2승에 성공했다.
임석규는 1~2일 부산 기장의 아시아드CC 레이크-파인 코스(파72·6816야드)에서 펼쳐진 백송-삼미디앤씨 시니어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6언더파 138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1998년 KPGA 프로(준회원), 2003년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한 임석규는 주로 2부투어를 비롯한 하위 투어에서 활동했고 2019년 KPGA 챔피언스투어에 데뷔했다. '2022 참마루건설 시니어 오픈'에서 프로 데뷔 첫 우승을 달성하기도 했다.
임석규는 경기 후 "올해 프로 데뷔 첫 우승에 이어 시즌 2승까지 거두어 기분이 매우 좋다. 공이 그린 위에 올라가면 퍼트를 모두 성공시킬 자신이 있었던 만큼 컨디션이 좋았다"며 "마침 둘째 아들이 오늘 훈련소에서 퇴소하는 날이라 의미있는 선물이 될 것 같다"는 우승 소감을 전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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