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北 NLL이남 미사일 발사에 "번갈아가며 사태 악화 막아야"

문예성 2022. 11. 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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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일 분단 이후 처음 북방한계선(NLL) 이남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중국 외교부가 사태 추가 악화를 반대한다는 원론적 입장을 밝혔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자오리젠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중국은 줄곧 한반도 정세의 진행 방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고 대화와 협상을 통해 상호 우려를 균형있게 해결하는 것은 이 지역의 공동이익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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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대화와 협상으로 상호 우려 해결 공동이익에 부합"

[베이징=AP/뉴시스] 19일 중국 베이징 외교부 청사에서 자오리젠 대변인이 정례브리핑에서 기자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22.01.19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북한이 2일 분단 이후 처음 북방한계선(NLL) 이남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중국 외교부가 사태 추가 악화를 반대한다는 원론적 입장을 밝혔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자오리젠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중국은 줄곧 한반도 정세의 진행 방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고 대화와 협상을 통해 상호 우려를 균형있게 해결하는 것은 이 지역의 공동이익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이어 자오 대변인은 "우리는 각 관련국이 '한반도 문제 정치적 해결'이라는 방향을 유지하고 같은 방향으로 노력하며 사태가 번갈아가며 악화되는 것을 막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이날 최소 10발 이상의 다종으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서쪽과 동쪽 지역에서 발사하는 도발을 감행했다.

이 가운데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1발은 분단 이후 처음으로 NLL 이남 우리 영해 근처에 떨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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