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텍시스템, 베트남 해충방제 시장 진출

양연호 2022. 11. 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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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작법인 설립…새 브랜드 출시
합작법인 설립…새 브랜드 출시
이병화 에스텍시스템 사장(사진 왼쪽)이 응우옌쫑꽁 새니텍베트남 사장과 업무협약에 서명한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에스텍시스템>

종합 안심솔루션 전문기업 에스텍시스템(대표 이병화)이 해충방제 브랜드 ‘새니텍’을 앞세워 베트남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2일 에스텍시스템은 베트남 현지 파트너인 FISA사와 전략적 동반 관계 구축을 위해 베트남 내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베트남 해충방제 솔루션 브랜드인 ‘새니텍 베트남(SANITEC VIETNAM)’을 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베트남 현지에서 소방설계, 소방공사, 소방자재영업 등을 하고 있는 FISA사와 국내에서 해충방제 및 건물 종합관리(보안·미화·시설관리 등) 노하우를 보유한 에스텍시스템의 영업·운영 인프라스트럭처를 결합해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에스텍시스템은 최근 베트남 하노이 NCC센터에서 열린 ‘2022 베트남 환경에너지 산업전’에 참가해 플라즈마 공기청정살균기 ‘새니에어 V1’ 시연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시연을 관람한 베트남 정부 관계자들은 “친환경 방식의 바이러스 케어 제품이 베트남 내 미지의 세균 공포로부터 위생환경을 조성하는 데 든든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합작법인 설립 초기부터 상품 수출로 이어질 지 기대를 모으는 이유다.

이병화 에스텍시스템 사장은 “베트남 신규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사업 영역을 호텔 리조트, 병원, 공장 등 B2B(기업 간 거래) 시장뿐만 아니라 소형 매장, 음식점, 가정 등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시장으로도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초기에 베트남 시장 선점을 시작으로 향후 신사업 진출과 사업 다각화 등을 통해 글로벌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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