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3년 만에 희망퇴직 실시

신미진 기자 2022. 11. 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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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가 15년 차 이상 전 직원을 대상으로 3년 만에 회망퇴직을 실시한다.

2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이달 말까지 15년 차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는다.

하이트진로가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건 2020년 이후 약 3년 만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조직의 리빌딩을 위한 자율적 희망퇴직"이라며 "근속연수가 긴 직원들에게 보상을 하고, 신규 채용으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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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20년차 이상 직원 대상 실시
창립 100주년 앞두고 조직 리빌딩
[서울경제]

하이트진로가 15년 차 이상 전 직원을 대상으로 3년 만에 회망퇴직을 실시한다.

2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이달 말까지 15년 차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는다. 15년 차 이상 근속자에게는 통상임금의 34개월치를, 20년차 이상 근로자에게는 40개월치를 위로금으로 지급한다. 이밖에 퇴직 후 1년까지 대학생 자녀 학자금을 주고, 최대 5억원의 창업지원대출을 지원한다.

하이트진로가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건 2020년 이후 약 3년 만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조직의 리빌딩을 위한 자율적 희망퇴직"이라며 "근속연수가 긴 직원들에게 보상을 하고, 신규 채용으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2024년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조직을 재정비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엔데믹을 맞아 올 여름 맥주 '테라'의 판매량이 전년 대비 50% 증가한 만큼 영업조직 활성화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미국 코스트코 17개 매장에 과일리큐르 4종을 입점시키는 등 해외 조직도 강화할 예정이다.

신미진 기자 mjsh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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