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660억 투자유치 美 마이크로소프트도 참여
김대기 2022. 11. 2. 17:15
위메이드가 마이크로소프트(MS), 신한자산운용, 키움증권에서 660억원(약 4600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위메이드가 66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전환사채를 발행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위메이드가 MS에서 받는 투자금은 210억원으로, 이 중 절반인 105억원은 올해 개발비, 마케팅비 등 운영자금으로 활용하고 나머지는 같은 방식으로 내년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신한자산운용과 키움증권의 투자 금액은 각각 300억원, 150억원이다. 위메이드는 두 업체의 투자금도 개발비와 마케팅비 등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MS를 포함한 기관들과 오랫동안 논의하고 협상한 끝에 투자를 이끌어냈다"며 "위메이드와 위믹스는 투자를 받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세계적인 디지털 경제 플랫폼 구축에 대한 투자를 적극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위메이드는 2000년 설립된 이래 지식재산권(IP) '미르의 전설'에 기반한 '미르4' 등 다양한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2018년부터 블록체인 사업에도 뛰어들며 사업 외연을 넓혀가고 있다.
[김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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