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석규, 백송-삼미디앤씨 시니어 챔피언십 초대 챔피언 등극…시즌 2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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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석규(바이네르)가 백송-삼미디앤씨 시니어 챔피언십 with 아시아드CC(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1천600만 원)에서 시즌 2승을 달성했다.
이번 우승으로 임석규는 2022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순위 1위(5808만772 원), 통합 포인트 순위 1위(58,387.55P)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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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임석규(바이네르)가 백송-삼미디앤씨 시니어 챔피언십 with 아시아드CC(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1천600만 원)에서 시즌 2승을 달성했다.
올 시즌 임석규는 박노석(케이엠제약), 김경민(파인골프스쿨)에 이어 올 시즌 3번째 다승자가 됐다.
임석규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부산 기장군 소재의 아시아드CC 레이크, 파인 코스(파72/6816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범했지만 버디 6개를 잡아내 3언더파 69타로 공영준과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임석규는 8번 홀(파4)과 9번 홀(파4)에서 연속으로 보기를 범했지만 버디 5개를 작성하며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임석규는 "올해 프로 데뷔 첫 우승에 이어 시즌 2승까지 거두어 기분이 매우 좋다. 공이 그린 위에 올라가면 퍼트를 모두 성공시킬 자신이 있었던 만큼 컨디션이 좋았다"며 "항상 뒤에서 도와주시는 바이네르 김원길 회장님, 레시피 이윤식 사장님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마침 둘째 아들이 오늘 훈련소에서 퇴소하는 날이라 의미있는 선물이 될 것 같다"는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아시아드컨트리클럽의 코스 관리가 KPGA 코리안투어와 가까울 정도로 훌륭했다. 선수 입장에서 최고의 플레이 환경을 마련해주신 아시아컨트리클럽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며 "마지막 대회인 제27회 한국시니어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2022시즌 KPGA 코리안투어 상금순위와 통합 포인트 순위 1위 자리를 지키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1998년 KPGA 프로(준회원), 2003년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한 임석규는 주로 2부투어를 비롯한 하위 투어에서 활동했고 2019년 KPGA 챔피언스투어에 데뷔했다. 임석규는 2022 참마루건설 시니어 오픈에서 프로 데뷔 첫 우승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번 우승으로 임석규는 2022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순위 1위(5808만772 원), 통합 포인트 순위 1위(58,387.55P)에 등극했다.
박성필(상무초밥)이 최종합계 4언더파 140타로 2위, 김종덕(밀란인터네셔널)과 이정훈이 최종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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