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벼 재배 농가에 ㏊당 20만원 소득보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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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는 벼 재배 농가의 소득보전을 위해 18억3000만 원을 특별지원한다.
2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금은 지난해 9월 기준 1만2753명에게 ㏊당 20만 원씩 지급한다.
올해 산지 쌀값은 20kg에 4만4000원 수준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금이 위축된 벼 재배 농가와 농촌사회에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며 "농민이 잘사는 부자 농촌이 되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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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안강읍 등 1만2753명에 18억3000만 원 지급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는 벼 재배 농가의 소득보전을 위해 18억3000만 원을 특별지원한다.
2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금은 지난해 9월 기준 1만2753명에게 ㏊당 20만 원씩 지급한다. 안강읍 1945명, 외동읍 1573명, 건천읍 1358명 등이다.
대상은 도내에 주소를 두고 본인의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지를 실경작하는 농업인이다. 다만 농업 외 소득이 3700만 원 이상, 재배면적 1000㎡ 미만, 농업법인 등은 제외된다.
올해 산지 쌀값은 20kg에 4만4000원 수준이다. 생산량은 증가했으나 소비 부진에 따른 쌀값 하락과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농가들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금이 위축된 벼 재배 농가와 농촌사회에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며 “농민이 잘사는 부자 농촌이 되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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