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대전마약퇴치운동본부, 마약류 범죄 대응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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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찰청은 2일 대회의실에서 대전마약퇴치운동본부와 '마약류 범죄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마약사범 저연령화가 최근 사회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경찰의 사후처벌뿐만 아니라 예방, 단속, 치료 체계를 구축해 재범률을 낮추는 등 근본적인 마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윤소식 대전경찰청장은 "대전지역 마약류 범죄가 근절될 수 있도록 마약퇴치운동본부와 함께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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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대전경찰청은 2일 대회의실에서 대전마약퇴치운동본부와 '마약류 범죄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마약사범 저연령화가 최근 사회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경찰의 사후처벌뿐만 아니라 예방, 단속, 치료 체계를 구축해 재범률을 낮추는 등 근본적인 마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두 기관은 마약사범 치료·재활, 마약 담당 수사관·학교전담경찰관(SPO) 전문성 강화 교육, 홍보 콘텐츠 제작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검찰의 마약류 범죄백서 등을 보면 10대 마약류 사범은 올해 들어 지난 8월까지 37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7% 늘었다.
2017년 1∼8월 87명에 불과했던 점을 고려하면, 5년 사이 4.3배로 많아진 것이다.
윤소식 대전경찰청장은 "대전지역 마약류 범죄가 근절될 수 있도록 마약퇴치운동본부와 함께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coo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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