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군산시의회와 정책간담 ‘학교시설 개방확대 노력’

김민수 2022. 11. 2. 17: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거석 전북도교육감이 2일 군산시의회 의원들과 교육현안을 논의하고 지역민을 위한 교육 정책 등을 약속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날 군산시의회 소회의실에서 박경희 군산교육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열어 학교 시설 개방 등 다양한 현안을 놓고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주고받았다.

군산시의회 김경식 의원은 "어떤 학교는 토요일과 휴일에 운동장을 개방했는데, 화장실이 없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한 뒤 학교 측이 시설 개방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서거석 교육감 2일 군산시의회 방문, 의원들과 정책간담회

[군산=뉴시스] 김민수 기자 = 서거석 전북도교육감이 2일 군산시의회 의원들과 교육현안을 논의하고 지역민을 위한 교육 정책 등을 약속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날 군산시의회 소회의실에서 박경희 군산교육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열어 학교 시설 개방 등 다양한 현안을 놓고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주고받았다.

군산시의회 김경식 의원은 “어떤 학교는 토요일과 휴일에 운동장을 개방했는데, 화장실이 없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한 뒤 학교 측이 시설 개방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서은식 의원은 “학교 운동장을 활용해 우수저류시설을 설치해보는 게 어떻겠느냐”고 했고, 김경구 의원은 “학생들의 체구를 감안하면 의자가 너무 작아 교체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김영일 의장과 설경민 의원은 폐교 활용과 관련 “지자체와 협의해 보다 적극적으로 폐교 활용 방안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창호 의원은 “아이들의 사교육비가 너무 많이 들어간다”면서 “공교육을 신뢰할 수 있도록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양세용 의원은 “군산 동부권이 커지면서 서부권이 작아지고 있다”면서 동부권으로의 학교 이전 계획은 있는지 질의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학교 시설 개방과 관련 “취임 이후 각 학교에 공문을 보내 시설 개방을 권고했지만, 학생안전관리 등으로 부담을 느끼는 학교도 있다”면서 “학교 시설 개방 확대를 위해 보다 더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 교육감은 “오늘 의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갖게 돼 기쁘다”면서 “간담회에서 나온 제안들이 앞으로 군산 지역 교육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