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야구대표팀 道생활체전 3위 달성…6년만에 이룬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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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야구대표팀이 용인에서 열린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에서 3위에 입상했다.
특히 의정부시 야구팀은 지난 2016년에 열린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야구대회 준우승 이후 무관에 그치다 지난해 이문열 의정부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이 취임한 이후 1년여 만에 이뤄낸 성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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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의정부시 야구대표팀이 용인에서 열린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에서 3위에 입상했다.
특히 의정부시 야구팀은 지난 2016년에 열린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야구대회 준우승 이후 무관에 그치다 지난해 이문열 의정부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이 취임한 이후 1년여 만에 이뤄낸 성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
의정부시 야구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인구가 더 많은 평택시와 안산시 대표팀을 차례로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 회장은 지난 9월 의정부시장과 야구인 간 간담회를 통해 리틀야구장 면적 확대 및 열악한 환경에 대한 개선 방안을 이끌어 냈다.
아울러 녹양동에 소재한 시민야구장의 스코어보드 교체와 가림막 설치 등 동호인들이 불편없이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내년에는 더 나아진 환경을 구축하기로 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이문열 회장은 120개 이상의 동호회 규모에 초·중·고교 및 대학 야구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야구장이 1개 밖에 없는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는데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평택으로 이전한 미군부대 캠프레드클라우드 내 야구장 개방과 민락야구장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문열 회장은 “단 기간에 의정부시 야구가 경기도를 대표할만한 실력을 인정받은 것은 의정부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동호인, 시민들의 관심 덕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야구는 물론 생활체육 전반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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