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플라, 에드 시런 '배드 해빗' 재해석…美 그래미 "곡 매력 더욱 살렸다"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미국 그래미 레코딩 아카데미는 2일(한국시각) 제이플라와 협업한 '그래미 리이매진드 앳 홈(Grammy ReImagined at Home)' 시리즈의 새 무대를 공개했다. 국내 여자 솔로 아티스트가 이 시리즈에 참여한 것은 제이플라가 처음이다.
제이플라는 에드 시런(Ed Sheeran)의 '배드 해빗(Bad Habits)'을 독보적인 음색으로 매료시켰다. 그래미는 "제이플라가 다재다능한 음역을 뽐냈다. 의상과 분위기에서 특별한 요소를 추가해 곡의 매력을 더욱 살렸다"고 평가했다.
'그래미 리이매진드 앳 홈'은 미국 음반 업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레코딩 아카데미에서 진행하는 시리즈다. 정상급 글로벌 아티스트들이 그래미 어워즈의 수상곡 또는 후보곡을 재해석해 뜨거운 반응을 얻어왔다.
제이플라가 이번에 부른 '배드 해빗'은 영국 오피셜 차트 11주 연속 1위, 스포티파이 12억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제64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노래 후보에 올랐던 곡이다.
에드 시런의 파워풀한 스타일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곡이 제이플라의 감미로운 목소리를 통해 새로운 감성을 입었다. 이날 공개된 퍼포먼스에는 노란색 풍선이 등장, 원곡 '배드 해빗' 뮤직비디오와 제이플라의 연결된 코드를 상징하기도 했다.
그래미와 컬래버레이션으로 전 세계 큰 주목을 받은 제이플라는 오는 11월 새 싱글을 발매하고, 싱어송라이터로서 보폭을 넓힌다.
[사진 = GOODSEN엔터테인먼트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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