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김밥·갈비 좋아하는 한국계 신인 키아나 여자 농구 판 흔드나?

김봉진 2022. 11. 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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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한국계 키아나 스미스는 미국 루이빌 대학 출신으로 미국 여자프로농구 WNBA에 지명될 정도로 인정받은 실력파 선수입니다. 올 4월 LA 스파크스에 입단해 데뷔 시즌 11경기에 출전해 2.6득점을 기록했습니다.

키아나는 해외동포 선수 자격으로 한국 여자농구연맹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했는데 1순위로 삼성생명에 지명됐습니다. 키아나는 데뷔전(10월 31일)부터 역대 신인 최고 득점인 21점을 기록하며 남다른 실력을 과시했습니다.

어머니의 나라에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른 키아나는 태극마크를 다는 것이 꿈이라고 합니다. 갈비와 김밥을 좋아하는 한국계 슈퍼 신인의 등장으로 한국 여자 농구의 판도가 바뀔 수 있을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봉진 기자 (kbj9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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