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위믹스 유의종목 영향 탈출?…21%↑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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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가 지난주 발생한 국내 4대 가상자산 거래소의 '위믹스' 유의종목 지정 영향에서 탈출한 모습이다.
지난주 '위믹스' 유의종목 지정 영향으로 급락했던 10월 28일 이전 수준으로 주가를 회복했다.
'위믹스' 유의종목 지정에 동한 하락했던 계열사 위메이드맥스와 위메이드플레이도 이날 반등했다.
이날 오전 위메이드는 공시를 통해 신한자산운용, 마이크로소프트, 키움증권을 대상으로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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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가 지난주 발생한 국내 4대 가상자산 거래소의 ‘위믹스’ 유의종목 지정 영향에서 탈출한 모습이다.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210억원 규모의 투자(전환사채 발행)를 이끌어낸 것이 주효했다.
2일 위메이드는 전거래일 대비 21.48% 오른 5만5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주 ‘위믹스’ 유의종목 지정 영향으로 급락했던 10월 28일 이전 수준으로 주가를 회복했다. 위메이드는 지난 10월 27일 전거래일 대비 6.64% 오른 5만6200원에 장을 마감했으나 28일에는 20.55% 하락한바 있다.
‘위믹스’ 유의종목 지정에 동한 하락했던 계열사 위메이드맥스와 위메이드플레이도 이날 반등했다. 위메이드맥스는 25.98% 오른 1만9450원, 위메이드플레이는 16.11% 오른 2만250원에 장을 마쳤다. 위메이드맥스의 지난달 27일 종가는 1만7850원, 위메이드플레이 종가는 2만1550원이었다. 두 회사는 28일에는 각각 18.21%, 15.78% 하락한바 있다.
이날 오전 위메이드는 공시를 통해 신한자산운용, 마이크로소프트, 키움증권을 대상으로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각각 300억원, 210억원, 150억원으로 총 660억원 규모다. 해당 공시 이후 위메이드 주가는 급등을 시작했다.
이날 위메이드는 장현국 대표가 직접 참여한 온라인 기자간담회도 열었다. 장 대표는 올해부터 분기 실적 발표 이후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하며 질의에 답변해왔다. 이날 장 대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신한자산운용, 키움증권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것에 대해 글로벌 디지털 이코노미 플랫폼 구축을 위한 파트너십 확대 전략 일환이라고 소개했다. ‘위믹스’ 유의종목 지정과 관련해 문제가 됐던 유통량 공지 미흡에 대해서도 사전 공지 등을 강화해 개선하겠다고 밝히고 ‘바이백’ 가능성은 미봉책이라며 선을 그었다. 향후 ‘위믹스’ 상장 폐지 가능성도 희박하다고 전망했다. 또 올해 ‘위믹스’ 온보딩 게임 100개 계획은 내년 1분기까지로 수정했다고 말했으며 자신의 급여는 ‘위믹스’ 매입, 상여금은 주식매수선택권 행사 등 주식 매수에 쓰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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