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보수 차기주자 유승민 강세? 국힘지지층선 한동훈 39% 오세훈 21% 홍준표 17%

한기호 2022. 11. 2. 17: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범(汎)보수진영의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서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이 여야 지지층 전체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

지지정당별로 '범보수진영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를 보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가장 많은 39%가 한 장관을 선호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유보층이 42%로 야권 주자에 대한 관심이 저조한 가운데 이 전 총리 20%, 박용진 의원 12%, 김동연 지사 9%, 다른인물 5%, 이 대표 4% 등 순으로 선호 응답이 많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리서치뷰 자체 월례여론조사 결과…범보수 차기 주자군 적합도 劉 4%p 오른 22%
韓 3%p 내린 15%…洪 12% 吳 10% 유지, 이준석 5% 안철수 4% 원희룡 3% 등
'응답자 35%' 국힘층선 韓 강세 계속, 劉 4%…'응답자 48%' 민주층 劉 34% 독주
왼쪽부터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 한동훈 법무부 장관.<연합뉴스 사진 갈무리>

범(汎)보수진영의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서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이 여야 지지층 전체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 국민의힘 지지층 내에선 윤석열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40%에 육박하는 지지를 얻는 1위였다. 이 여론조사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이 48%, 국민의힘 지지층이 35%가 포함됐다.

리서치뷰가 지난달 30~31일 전국 성인 최종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 이날 발표한 자체 월례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 ±3.1%포인트·무선전화 임의걸기 100% ARS·응답률 4.6%·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보면, 선택지를 범보수 잠재적 대권주자군으로 한정한 적합도 설문에서 유승민 전 의원이 지난달 조사대비 4%포인트 오른 22%로 1위를 기록했다. 한동훈 장관은 3%포인트 떨어진 15%로 2위권이었다.

국민의힘 소속 홍준표 대구광역시장(12%)과 오세훈 서울특별시장(10%)은 지난달과 같았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회' 효력정지 가처분 패소와 당원권 정지 징계 가중을 겪은 이준석 전 당대표는 두달째 2%포인트씩 내린 5%였다. 안철수 의원이 4%,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3%이고 '다른 인물'(기타)은 7%였다. 선호 후보군 '없음(18%)' 또는 '모름(4%)'으로 응답한 유보층은 총 22%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의 국정지지도는 지난달 대비 3%포인트 오른 36%, 부정평가는 2%포인트 내린 63%였다. 정당지지도의 경우 민주당이 1%포인트 상승한 48%(응답자 1000명 중 484명·가중값 기준), 국민의힘은 1%포인트 내린 35%(355명)다. 정의당 3%, 기타정당 3% 등이다. 별도로 설문한 '제22대 총선 정당후보지지도'에선 민주당이 51%로 과반, 국민의힘은 36%에 그쳤다.

지지정당별로 '범보수진영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를 보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가장 많은 39%가 한 장관을 선호했다. 뒤이어 오세훈 시장 21%, 홍준표 시장 17%, 안철수 의원·원희룡 장관 5% 동률, 유 전 의원·이준석 전 대표 4% 동률 순이었다. 다른인물 2%, 유보층 3%다. 정치성향을 보수라고 응답한 404명 중에서도 한 장관이 29% 지지를 얻어 선두였고, 홍 시장 16%, 유 전 의원 15%, 오 시장 14%, 안 의원 6%, 원 장관·이 전 대표 5% 동률 순으로 나왔다.

반면 민주당 지지층은 유보층이 35%에, 주자군 중에선 유 전 의원에게 34%로 압도적인 지지를 보냈다. 뒤이어 홍 시장 7%, 이 전 대표 6%, 안 의원 3%, 오 시장 2%, 원 장관 1% 순이었다. 정치성향 진보층(397명)에서도 유 전 의원이 30%로 유일한 두자릿수 선호도 강세를 보였고 홍 시장 7%, 오 시장 5%, 이 전 대표 4%, 안 의원·한 장관 3% 동률, 원 장관 2% 순으로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유보층이 34%로 가장 많았다.

범진보진영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선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43%로 1%포인트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고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16%를 유지했다. 민주당 소속 박용진 의원 7%에 김동연 경기도지사 6%, 심상정 정의당 의원 4%, 민주당 소속 윤건영 의원과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 1% 동률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 내에선 절대다수인 78%가 이재명 대표를 선호했고 이낙연 전 총리는 9%, 나머지 주자군은 3% 이하에 그쳤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유보층이 42%로 야권 주자에 대한 관심이 저조한 가운데 이 전 총리 20%, 박용진 의원 12%, 김동연 지사 9%, 다른인물 5%, 이 대표 4% 등 순으로 선호 응답이 많았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