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에서 배신당한 SSG 최지훈 "그라운드는 녹색 뻘밭"[KS2 현장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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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비디오처럼 지나가더라고요."
SSG 최지훈(25)이 아찔한 경험 후일담을 들려줬다.
최지훈은 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키움과 한국시리즈(KS) 2차전에 앞서 전날 실책성 플레이를 돌아봤다.
중견수 위치에서 우중간으로 달려나와 포핸드 포구하려던 최지훈은 자신의 오른쪽으로 지나가는 타구를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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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최지훈(25)이 아찔한 경험 후일담을 들려줬다. 최지훈은 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키움과 한국시리즈(KS) 2차전에 앞서 전날 실책성 플레이를 돌아봤다.
3-2로 앞선 5회초 2사 1루에서 김태진의 타구를 따라가다가 뒤로 빠뜨렸다. 스타트도 좋았고 빠르게 달려갔는데, 바닥에 닿은 공이 예상과 다른 방향으로 튀었다. 좌타자가 변화구를 당겨치면, 타구는 오른쪽으로 휘기 마련이다. 김태진의 타구도 우측으로 살짝 휘어지며 날아갔다. 지면에 닿은 뒤 왼쪽으로 급선회했다. 중견수 위치에서 우중간으로 달려나와 포핸드 포구하려던 최지훈은 자신의 오른쪽으로 지나가는 타구를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달리던 탄력에 미끄러운 잔디 영향까지 받아 발도 미끄러져 그대로 주저앉았다.
선수들은 “녹색 뻘밭이라고 생각하면 된다”면서도 “예방주사를 강하게 맞았으니, 오늘부터는 다른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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