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2차전에서도 승리 라인업 그대로 유지한다[KS2]

1일 인천 랜더스필드에서 SSG와 키움의 한국시리즈 1차전 경기가 열렸다. 9회초 1사 2루에서 키움 전병우가 역전 투런홈런을 날렸다.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는 전병우. 인천=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2.11.01/

[인천=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키움 히어로즈가 1차전 승리 라인업을 그대로 가동한다.

키움은 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SSG 랜더스와 한국시리즈 2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전날 열린 1차전에서 키움은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연장 10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전병우의 결승타로 7대6 승리를 거뒀다. 역대 사례에서, 1차전 승리팀이 한국시리즈 최종 우승을 차지할 확률은 76.3%(38회 중 29회)다.

키움은 2차전 선발로 타일러 애플러를 예고했다. SSG 선발 투수 윌머 폰트 공략에 나설 선발 라인업은 1차전과 동일하다.

김준완(좌익수)-이용규(지명타자)-이정후(중견수)-김혜성(2루수)-푸이그(우익수)-김태진(1루수)-이지영(포수)-김휘집(유격수)-송성문(3루수) 순으로 출격한다.

인천=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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