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답장 줘’ 문자에 분노한 임혁필 “전 국민이 애도하는 시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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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임혁필(왼쪽 사진)이 보이스피싱 문자를 받고 분노했다.
아울러 "전 국민이 애도하고 힘든 시기에 보이스피싱 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일까?"라며 "#한심한인간들"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기도 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오른쪽)에는 '아빠 나 폰 고장 나서 맡기고 문자했어. 여기로 답장 줘'라는 내용의 문자가 담겨 있다.
특히 사진 속 보이스피싱범은 임혁필의 자녀를 사칭한 것으로 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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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임혁필(왼쪽 사진)이 보이스피싱 문자를 받고 분노했다.
임혁필은 1일 인스타그램에 장문을 게재했다.
그는 이 글에서 “국민 모두가 애도하고 힘든 이 어려운 시기에 문자가 하나 왔다”며 “의심은 들었지만 두 딸과 아내에게 전화를 했는데 셋 다 전화를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참 이런 느낌이구나”라며 “아내한테 전화가 와서 다행이지만 정말 욕이 나온다”고 놀란 마음과 함께 분노를 드러냈다.
아울러 “전 국민이 애도하고 힘든 시기에 보이스피싱 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일까?”라며 “#한심한인간들”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기도 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오른쪽)에는 ‘아빠 나 폰 고장 나서 맡기고 문자했어. 여기로 답장 줘’라는 내용의 문자가 담겨 있다. 특히 사진 속 보이스피싱범은 임혁필의 자녀를 사칭한 것으로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열린 할로윈 파티로 인해 약 10만 여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정부는 오는 11월 5일 24시까지 국가 애도 기간을 갖는다고 발표한 바 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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