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국비 확보 잰걸음…'육사 이전' 등 국회 찾아 협조 요청

이찬선 기자 2022. 11. 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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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일 국회로 여야 대표를 찾아 내년도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또 △청정수소 시험평가 및 실증화 지원 기반 구축 △충남 e-스포츠 경기장 건립 △해양바이오 인증센터 건립 △원산도-효자도 연도교 건설 △대용량포 방사시스템 설치 △국도 39호‧국지도 70호 건설 △세종∼안성 고속도로 건설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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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사 충남이전·충남공항·KTX천안아산역 방음벽 설치 등
2일 김태흠 지사가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만나 내년 국비 반영을 요청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일 국회로 여야 대표를 찾아 내년도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도에 따르면 이날 김지사는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박정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정우택 의원, 강훈식 국회 복지위원회 민주당 간사, 문진석‧장동혁 예결위 위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만났다.

김 지사는 △육군사관학교 충남 이전 △동아시아 역사도시진흥원 조성 △K-유교 에코뮤지엄 조성 △충청국학진흥사업 △금강권 역사문화관광 플랫폼 구축 등 10개 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또 △청정수소 시험평가 및 실증화 지원 기반 구축 △충남 e-스포츠 경기장 건립 △해양바이오 인증센터 건립 △원산도-효자도 연도교 건설 △대용량포 방사시스템 설치 △국도 39호‧국지도 70호 건설 △세종∼안성 고속도로 건설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이밖에 △천안아산역 방음벽 설치 △천안 풍세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2단계 설치 △충남 서산공항 △서해선(홍성∼송산) 복선전철 건설을 건의했다.

도는 지난 8월 내년 정부예산 8조 6553억원을 우선 확보하며 사상 최대 국비 확보 기록했다. 도는 이번 국회 심의 과정에서 3000억원 이상의 정부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국비 9조원 시대를 열 계획이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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