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 장애 ‘혜광브라인드오케스트라’, 인천에서 창단 10주년 기념 연주회

박재우 2022. 11. 2. 16: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에서 유일한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인 '혜광브라인드오케스트라'가 오늘(11/2)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의 아트센터 인천 콘서트홀에서 창단 10주년 기념 연주회를 열었습니다.

2011년 광명복지재단이 창단한 이 오케스트라의 구성원들은 아예 앞을 보지 못하는 전맹이거나 교정이 어려운 저시력 장애, 또는 시각 장애 외에 다른 장애가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유일한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인 ‘혜광브라인드오케스트라’가 오늘(11/2)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의 아트센터 인천 콘서트홀에서 창단 10주년 기념 연주회를 열었습니다.

오케스트라 단원 46명은 오늘 연주회에서 국악인 오정해 씨 등 여러 음악인과 협연을 하면서 다채롭고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습니다.

2011년 광명복지재단이 창단한 이 오케스트라의 구성원들은 아예 앞을 보지 못하는 전맹이거나 교정이 어려운 저시력 장애, 또는 시각 장애 외에 다른 장애가 있습니다.

이들은 악보를 아예 볼 수 없거나 다른 단원과 눈을 맞추는 데 어려움이 있지만, 악보를 모두 외우고 연습을 반복하면서 조화로운 선율을 찾고 연주의 질을 높여,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혜광브라인드오케스트라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뉴스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박재우 기자 (pjwoo@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