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임직원이 내부 정보로 주식거래...18명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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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검찰청 반부패·강력수사부는 내부 정보를 이용해 주식거래를 한 혐의로 코스닥 상장사인 자동차 부품업체 임직원 17명과 지인 1명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임직원들은 '다국적 기업에서 전기차 부품 수주'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 증가' 등 내부 정보를 이용해 지난 2020년 12월부터 지난해 5월 사이 자사 주식 16억5천만 원 상당을 사고팔아 3억3천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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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검찰청 반부패·강력수사부는 내부 정보를 이용해 주식거래를 한 혐의로 코스닥 상장사인 자동차 부품업체 임직원 17명과 지인 1명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임직원들은 '다국적 기업에서 전기차 부품 수주'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 증가' 등 내부 정보를 이용해 지난 2020년 12월부터 지난해 5월 사이 자사 주식 16억5천만 원 상당을 사고팔아 3억3천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공시나 회계, 세무 담당 임직원과 연구원 등이 집단적이고, 반복적으로 내부 정보를 공유하면서 주식을 사고팔고 지인에게도 해당 정보를 유포한 거로 조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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