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광주전남 소비자물가 상승률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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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광주와 전남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석 달째 각각 5%와 6%대를 기록하면서 석 달째 물가 상승세가 꺾이는 모습을 보였다.
광주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 들어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였지만 8월에 5.8%로 하락세로 전환한 이후 9월 5.6%를 기록한 데 이어 석 달째 5%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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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광주와 전남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석 달째 각각 5%와 6%대를 기록하면서 석 달째 물가 상승세가 꺾이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배추와 무 등 농산물은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호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10월 광주의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5.8% 상승했다.
광주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 들어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였지만 8월에 5.8%로 하락세로 전환한 이후 9월 5.6%를 기록한 데 이어 석 달째 5%대를 기록했다.
지난 7월 광주의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6.6% 오르면서 1998년 IMF 외환위기 이후(1998년 11월 7.4%) 24년여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10월 전남의 소비자물가도 전년 동월 대비 6.1% 오르면서 8월 6.6%, 9월 6.3%에 이어 석 달째 하향 안정세를 보였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광주의 경우 경유가 23.2% 올랐지만 휘발유는 2.0% 내렸다.
반면 배추가 99.5% 오르고 무도 100.7% 오르는 등 채소 가격 상승세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의 경우도 사정은 비슷해 배추가 전년 동월 대비 71.9% 오르고 무도 104.3% 오르는 등 농축수산물이 전년 동월 대비 4.5% 상승했다.
자주 구매하는 품목 위주로 구성돼 체감물가에 더 가까운 생활물가지수의 경우 광주는 6.8%, 전남은 6.6% 상승하며 역시 상승세가 꺾였다.
농산물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신선식품지수도 상승세를 지속했다.
신선식품지수의 경우 광주가 13.6% 상승했고 전남도 7.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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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기선 기자 ksc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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