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광주전남 소비자물가 상승률 '주춤'

광주CBS 조기선 기자 2022. 11. 2. 16: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0월 광주와 전남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석 달째 각각 5%와 6%대를 기록하면서 석 달째 물가 상승세가 꺾이는 모습을 보였다.

광주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 들어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였지만 8월에 5.8%로 하락세로 전환한 이후 9월 5.6%를 기록한 데 이어 석 달째 5%대를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월 광주광역시 소비자 물가 동향. 호남지방통계청 제공

               
10월 광주와 전남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석 달째 각각 5%와 6%대를 기록하면서 석 달째 물가 상승세가 꺾이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배추와 무 등 농산물은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호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10월 광주의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5.8% 상승했다.

광주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 들어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였지만 8월에 5.8%로 하락세로 전환한 이후 9월 5.6%를 기록한 데 이어 석 달째 5%대를 기록했다.

지난 7월 광주의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6.6% 오르면서 1998년 IMF 외환위기 이후(1998년 11월 7.4%) 24년여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10월 전남의 소비자물가도 전년 동월 대비 6.1% 오르면서 8월 6.6%, 9월 6.3%에 이어 석 달째 하향 안정세를 보였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광주의 경우 경유가 23.2% 올랐지만 휘발유는 2.0% 내렸다.

반면 배추가 99.5% 오르고 무도 100.7% 오르는 등 채소 가격 상승세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의 경우도 사정은 비슷해 배추가 전년 동월 대비 71.9% 오르고 무도 104.3% 오르는 등 농축수산물이 전년 동월 대비 4.5% 상승했다.

자주 구매하는 품목 위주로 구성돼 체감물가에 더 가까운 생활물가지수의 경우 광주는 6.8%, 전남은 6.6% 상승하며 역시 상승세가 꺾였다.

농산물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신선식품지수도 상승세를 지속했다.

신선식품지수의 경우 광주가 13.6% 상승했고 전남도 7.2% 상승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광주CBS 조기선 기자 kscho@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