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건의 신고, 전화에서 들린 비명
김미영 2022. 11. 2. 16:55
[이태원 참사]사고 4시간 전인 오후 6시34분 최초 신고
11건 전화에도 경찰은 4건만 출동해
11건 전화에도 경찰은 4건만 출동해
“압사당할 것 같다.”
지난달 29일 밤, 이태원 참사가 발생하기 4시간 전부터 경찰엔 ‘통제 좀 해달라’는 신고가 연이어 접수됐다. ‘압사’ ‘대형사고’ 등 위험 징후가 11건 접수됐지만, 경찰은 4건만 현장에 출동한 것으로 드러났다. 11건의 신고전화를 간추려 그 날의 통화내용을 다시 기록했다.
김미영 기자 instyle@hani.co.kr, 그래픽-전가영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한겨레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영정 안은 엄마, 아들 대신 허리숙여 선생님께 ‘마지막 인사’
- 공군, 북에 미사일 맞대응…NLL 이북 공해에 3발 발사
- “애들 밥 한끼 먹여 보내게” 상 차린 상인도 울고, 시청자도 울고
- 국힘도 이태원 “사고” 추모 현수막…“수치심도 없나?”
- 울음 터트린 이란 대사…학생들 “이런 나라라서 미안해요”
- [단독] 검찰, ‘서해 사건’ 이후 석달치 청와대 문건 훑고 있다
- [속보] 경찰청 특수본, 서울경찰청·용산서·용산구청 압수수색
- 경찰에만 책임 떠넘기는 ‘한국의 트러스’들 [정의길 칼럼]
- 서울경찰청장, 참사 발생 1시간21분 뒤에야 보고 받았다
- “퇴원하면, 한강에서 라면 먹자” 이태원에서 떠난 16살의 약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