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AMCG 심자도시스템 임상연구 협약체결

반준환 기자 2022. 11. 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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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병원장 김재화)과 의료기기전문회사인 ㈜AMCG(대표 한오석)는 2일 심장질환 정밀 진단장치인 심자도시스템(MagnetoCardioGraphy; MCG)의 유효성을 검증하기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한오석 에이엠시지 대표는 "심자도시스템기술을 기반으로 분당 차병원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각종 심장질환의 조기진단 및 부정맥,태아의 심장질환 발견등의 충분한 임상데이터를 축적하고 이를 기반으로 임상논문을 생성해 MCG장비가 국내외적으로 세계적인 심장 진단장치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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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병원장 김재화)과 의료기기전문회사인 ㈜AMCG(대표 한오석)는 2일 심장질환 정밀 진단장치인 심자도시스템(MagnetoCardioGraphy; MCG)의 유효성을 검증하기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얼마전 체결됐다.

양측은 △공동연구, 임상시험 진행을 위한 인허가 및 관련 정보 교류/협력 △시설, 장비 공동활용 및 지원 △기타 임상연구를 하기위한 세부사항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임상연구를 책임지게 될 분당차병원 심장내과 성정훈 교수는"분당차병원은 ICT 기술을 기반으로 한 개방형융합연구 인프라를 구축해온 연구중심병원"이라며 "AMCG와의 연구를 통해 심장 이상, 부정맥과 관련한 질환을 조기에 찾아낼 수 있으면서도 신체에 부담을 줬던 기존 검사 방식의 단점을 완전히 보완할 기술로 사용될 수 있다는 점이 검증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에 따르면,심장병은 각종암에 이어 한국인의 사망원인 2위에 오를 정도로 위중한 질병이다. 하지만, 심장 초기진단에 관한 다른 방법이 없어 약 100여년전에 개발된 심전도 검사를 기초진단에 활용하고 있다. 심전도 검사의 부정확한 진단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서 심장 초음파 및 환자에게 방사선피폭 과 조영제의 부작용이 우려되는 심혈관CT 등을 실행해 정밀진단을 하고 있는데 한계점도 분명하다.

AMCG가 보유하고있는심자도시스템은 1963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된 기술이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원장 박현민)의 이용호 박사팀이 부정맥 및 심허혈증을 조기에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심자도시스템을 20여년간 개발해 이를 성공 시켰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는 이를 상용화하기 위해 심자도시스템의 핵심 센서기술을 포함한 진단시스템의 원천기술을 AMCG에 지난해 3월기술이전했다. 이에 AMCG는 국내외 15개의 특허를 비롯한 기반 기술과 상용화에 필요한 모든 정보와 이후 신기술 및 제품도 독점적으로 공급,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한오석 에이엠시지 대표는 "심자도시스템기술을 기반으로 분당 차병원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각종 심장질환의 조기진단 및 부정맥,태아의 심장질환 발견등의 충분한 임상데이터를 축적하고 이를 기반으로 임상논문을 생성해 MCG장비가 국내외적으로 세계적인 심장 진단장치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MCG시스템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심전도, 운동부하검사, 심장초음파, CT, 심장조형술 등 심장에 관한 단계별 각종 진단검사를 단 1회 검사로 민감도 90%이상 정밀진단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어 방사선 및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고 환자에서 발생하는 생체자기를 측정해 검사하는 비 침습적 방법으로 각종 심장질환의 정확한 조기진단 및 부정맥, 태아의 심장질환 발견 등 기존의 검사에서는 확인이 거의 불가능 했던 허혈증 및 심장 돌연사 예측도 가능하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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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준환 기자 abc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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