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도 하는 메시지 덕에” 160억원 잭팟 ‘이 남자’ 누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예인이 직접 '등판'하는 메신저 서비스로 160억원 대박을 터뜨린 남자가 있다.
바로 팬-아티스트 소통 플랫폼 '버블' 운영사 디어유의 안종오 대표다.
각종 메신저 서비스를 제공하던 중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에게 발탁, 2019년부터 안정적으로 디어유 성장을 이끌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 출신 김영민 디어유 이사 또한 스톡옵션으로 98억원을 받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소녀시대부터 에스파까지 다 있는 ‘버블’ 덕에 잭팟!”
연예인이 직접 ‘등판’하는 메신저 서비스로 160억원 대박을 터뜨린 남자가 있다. 바로 팬-아티스트 소통 플랫폼 ‘버블’ 운영사 디어유의 안종오 대표다. 각종 메신저 서비스를 제공하던 중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에게 발탁, 2019년부터 안정적으로 디어유 성장을 이끌고 있다.
2일 디어유의 3분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안종오 디어유 대표는 지난 1~9월 동안 158억원의 소득을 올렸다. 급여는 4억 2600만원, 상장과 매출 증가에 따른 상여금 8300만원 외에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행사로 153억원의 차익을 얻었다. SM엔터테인먼트 출신 김영민 디어유 이사 또한 스톡옵션으로 98억원을 받았다.
지난해 1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뒤 약 1년 여만에 차익을 실현했다. 안종오 대표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메시지가 삭제되는 기능을 탑재한 ‘돈톡’, 우리은행 모바일 메신저 ‘위비톡’ 등을 개발한 IT 회사 브라이니클의 대표였다. SM엔터테인먼트의 손자회사 ‘에브리싱’이 브라이니클을 인수하고 현재의 디어유가 됐다. 안 대표는 디어유 대표에 올라 팬덤 플랫폼 ‘리슨’을 시작으로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플랫폼을 적용한 서비스를 출시하며 현재의 디어유를 만들어냈다.
‘디어유 버블’은 아티스트와 1 대 1 메신저를 하는 듯한 경험을 선사하는 구독형 서비스로 2020년 2월 론칭했다. 아티스트 1인 당 월 4500원을 지불하면, 해당 아티스트로부터 메시지를 받을 수 있다. 3분기 기준 구독자는 145만명 가량이다. 해외 이용자가 전체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아이돌은 물론 김연경 등 스포츠 스타로까지 입점 연예인을 확대했다. 현재 325명의 셀럽이 버블에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4분기에는 디어유 버블 구독자의 30%가 포진한 중국 진출을 확대한다. 4분기 중국 안드로이드 마켓에 입점할 계획이다. 현재까지는 애플 iOS 앱스토어에서만 서비스 중이다. 한편, 3분기 디어유는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122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40억원으로 전년 대비 5% 감소했다.
park.jiyeong@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C “사고 났는데 경찰들 걸어서 출동”…이태원 참사 목격담
- 고개 숙인 이상민 "유가족과 국민 마음 살피지 못해…심심한 사과"
- 이지한 빈소서 한참 운 여배우 임수향 “챙겨주지 못해 미안해”
- "이태원 생존자입니다"…다리 전체 피멍 든 사진 공개
- 사람 구하는데 "그만 올려" 소리치던 남성...직전까지 구조 돕던 사람
- 토끼 머리띠 男이 밀었다?...범인 지목된 남성 "나 아냐, 마녀사냥"
- "경사로에 마네킹 세워보니"...이태원 참사 현장 재현한 日 방송
- “사람 죽고 있어요, 제발” 경찰관의 처절한 외침…“눈물 난다”
- 이태원 간 유명인이 유아인? “사실무근…해외 체류 중” 루머 반박
- “아빠 생일에 떠난 딸…이젠 떠나보낼 준비” [이태원 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