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 박카스·판피린에 힘입어 매출 13% ↑

문세영 기자 2022. 11. 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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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홀딩스는 오늘(2일) 올해 3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02% 늘어난 2694억3700만 원, 영업이익은 11.4% 증가한 224억 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습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이번에 성장한 매출과 영업이익에 대해 "주요 자회사의 고른 성장 덕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일반의약품 전문회사인 동아제약은 주요 제품인 '박카스'와 감기약 '판피린' 등 일반의약품 매출이 증가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27.8% 증가한 1515억 원, 영업이익은 63% 늘어난 279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물류 전문회사인 용마로지스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5% 늘어 905억 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원가율 상승으로 인해 37.4% 줄었습니다.

한편, 바이오의약품 전문회사인 에스티젠바이오와 생수 전문회사인 동천수는 모두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했습니다.

에스티젠바이오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한 32억 원의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동천수의 경우, 매출은 11.4% 줄었고, 영업이익은 82.2% 떨어졌습니다.

일부 자회사의 매출 및 영업이익 하락에도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실적은 10% 넘게 성장했는데, 이에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홀딩스의 매출과 이익에서 동아제약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크고, 동천수 등은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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