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장미총을 쏴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8회 황산벌청년문학상 수상작 소설가 김경순의 장편소설 '장미총을 쏴라'(은행나무)가 출간됐다.
'장미총'을 두고 벌어진 살인사건과 그 사건을 중심으로 얽혀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이 소설에 대해 문학평론가 김미현은 심사평에서 허구와 현실, 과거와 현재, 정의와 폭력의 경계가 모호해지기에 다양한 독법으로 읽을 수 있는 소설이라고 평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제8회 황산벌청년문학상 수상작 소설가 김경순의 장편소설 '장미총을 쏴라'(은행나무)가 출간됐다.
이 소설은 '의미와 재미, 속도와 중량감을 함께 지닌 소설'이란 심사평을 받으며 심사위원 전원 동의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미총'을 두고 벌어진 살인사건과 그 사건을 중심으로 얽혀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이 소설에 대해 문학평론가 김미현은 심사평에서 허구와 현실, 과거와 현재, 정의와 폭력의 경계가 모호해지기에 다양한 독법으로 읽을 수 있는 소설이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우리 주변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일들은 명확하게 선을 그을 수 없는 것들이 많다. 모두가 일정 부분 책임을 지고 있다. 우리도 모르게 어느 순간 가해자가 되기도 하고, 피하려고 노력했음에도 결국 피하지 못한 채 어떤 사건과 정면충돌하기도 한다.
작가는 범인이 누구인지를 작품의 도입부터 명확하게 드러내며 작중 인물들의 내면 변화를 해체해 보여준다.
작가는 단순한 사건 개요 나열과 동기 서술에 그치지 않고 인간을 매혹시킨 총과 그 매혹이 불러온 인간 내면의 본성을 묘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황장애' 김민희, 이혼 10년간 숨긴 이유…"지인 남편이 밤에 연락"
- 800억 사기친 한국 아이돌 출신 태국女…2년만에 붙잡혀
- "아 그때 죽였어야"…최현석, 딸 띠동갑 남친에 뒤늦은 후회
- "친구들 모두 전사…러군에 속았다" 유일 생존 北장병 증언 영상 등장
- 효민, 조세호 9살연하 ♥아내 공개…단아한 미모
- 명태균, 민주 녹취 공개에 "증거 다 불 질러버릴 것"
- 교도관 "유영철, 밤마다 피해자들 귀신 보인다고 호소"
- 성유리 "억울하다"더니…남편 안성현 '코인 상장 뒷돈' 실형 위기
- 이다은 "윤남기 언론사 사장 아들…타워팰리스 살았다"
- 오늘부터 한국판 블프 '코세페'…현대車 200만원·가전 40% 최대 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