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or Nothing...뮌헨 프로젝트 가동

김대식 기자 2022. 11. 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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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에른 뮌헨은 어떻게 해서든 해리 케인을 영입하려고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제 케인에게 달려있다. 뮌헨은 자신들이 케인에게 관심이 있다는 신호를 보냈다. 지금 시점에서 뮌헨은 매우 침착하다. 내가 들은 바에 따르면 2023년 이적시장에서 뮌헨은 'Kane or Nothing'이라는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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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은 어떻게 해서든 해리 케인을 영입하려고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뮌헨 내부 소식에 정통한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는 1일(한국시간)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Jan Aage Fjørtoft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뮌헨의 이적시장에 대해 전망했다.

플레텐버그 기자는 곧바로 케인에 대해서 언급했다. 그는 "이제 케인에게 달려있다. 뮌헨은 자신들이 케인에게 관심이 있다는 신호를 보냈다. 지금 시점에서 뮌헨은 매우 침착하다. 내가 들은 바에 따르면 2023년 이적시장에서 뮌헨은 'Kane or Nothing'이라는 것이다"고 말했다.

플레텐버그는 지난 9월에도 이미 케인측과 뮌헨이 협상에 들어갔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논의는 이미 시작되었다. 케인은 최우선 타깃이다. 뮌헨과 찰리 케인(케인의 에이전트)은 이미 접촉했다. 뮌헨으로 이적하는 케인의 모습을 상상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이미 개인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과거부터 뮌헨은 정통 9번 스트라이커를 꾸준히 기용해운 구단이다. 하지만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갑자기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이적을 추진하면서 마땅한 대체자를 찾지 못했다. 에릭 막심 추포-모팅이 기대 이상으로 잘해주고 있지만 뮌헨은 월드 클래스 공격수를 원하는 중이다. 그 타깃으로 뮌헨은 케인을 낙점했다.

내년 여름이면 토트넘과 케인의 계약 기간은 1년밖에 남지 않는다. 케인이 이번 시즌에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한다면 당연히 케인도 뮌헨으로의 이적을 고려해볼 수밖에 없을 것이다. 케인은 누구보다도 우승에 대한 열망이 가득한 선수다. 약 1년 전 토트넘을 떠나려고 했던 것도 우승 때문이었다.

토트넘은 분명히 케인을 절대 팔지 않겠다는 입장이겠지만 이제는 무작정 거절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만약 케인이 재계약을 거부하는 경우, 다음 여름 이적시장이 케인을 제값에 팔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기 때문이다.

현재 토트넘은 이러한 케인 흔들기를 막고자 재계약을 추진 중이다.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재계약 협상을 마치면 케인과 대화를 나눌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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