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골드클래스 공사 중 흙막이벽 붕괴..바닷물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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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 웅천동의 한 생활형숙박시설 건설 공사현장에서 흙막이벽이 붕괴됐습니다.
오늘(2일) 오후 4시쯤 여수시 웅천동의 골드클래스 신축 현장에서 터파기를 하던 도중 공사장 외벽을 감싸고 있던 높이 5m 길이 50m 규모의 흙막이벽이 쾅 소리와 함께 무너져 내렸습니다.
여수 웅천지구는 바다를 매립해 조성한 부지로, 사고 현장 인근에는 42층 규모의 생활형 숙박시설과 고층 아파트 단지가 위치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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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일) 오후 4시쯤 여수시 웅천동의 골드클래스 신축 현장에서 터파기를 하던 도중 공사장 외벽을 감싸고 있던 높이 5m 길이 50m 규모의 흙막이벽이 쾅 소리와 함께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현장에서 일하던 근로자들과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특히 바닷물이 공사 현장으로 유입되면서 지반 붕괴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여수 웅천지구는 바다를 매립해 조성한 부지로, 사고 현장 인근에는 42층 규모의 생활형 숙박시설과 고층 아파트 단지가 위치해 있습니다.
여수시는 안전을 위해 보행자와 운전자들에게 우회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또 배수작업이 마무리되는대로 공사가 설계대로 이뤄졌는지, 붕괴된 흙막이벽이 규정대로 설치됐는지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할 계획입니다.
생활형 숙박시설인 여수 웅천 골드클래스더마리나는 총 496실, 43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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