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효과' 국제선 250만 돌파 '...中확대시 본격 회복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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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국제선 여객수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2년 8개월만에 처음으로 250만명을 돌파했다.
이후 김포~하네다 노선 재개 등 일본을 중심으로 인기노선이 다시 운항되면서 8월에는 211만명으로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200만명을 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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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월간 국제선 여객수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2년 8개월만에 처음으로 250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일본이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면서 일본 노선의 여객수가 크게 늘어난 영향이 컸다. 향후 중국 노선 확대까지 이어지면 항공업계가 코로나 터널을 지나 본격적인 회복세에 접어들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15면
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국제선 여객수는 전월(192만3452명) 보다 58만명 이상 늘어난 250만835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 사태가 본격화되기 직전인 2020년 2월(397만1511명) 이후 최대 규모다.
올들어 국제선 여객수는 코로나 재확산 우려와 글로벌 경기 부진 등으로 30만~40만명 수준의 저조한 수준을 유지하다 방역기준 완화, 글로벌 코로나 우려 완화 등으로 점차 회복세를 보이며 6월에는 2년여만에 100만명대를 돌파했다. 이후 김포~하네다 노선 재개 등 일본을 중심으로 인기노선이 다시 운항되면서 8월에는 211만명으로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200만명을 넘기도 했다. 환율 상승 우려 등으로 9월 192만명을 기록하며 잠시 주춤하기도 했지만 지난달 250만명을 돌파하며 본격적인 항공수요 회복이 기대되고 있다.
무엇보다 일본행 여객이 증가하고 있다는게 항공업계 입장에서는 고무적이다. 지난달부터 일본의 무비자 입국이 다시 시행되면서 여행 수요가 증가하자 항공사들은 기존 노선 재개, 신규 노선 운항 등을 통해 적극 대응하고 나섰다.
국내 항공사들의 일본 노선 이용객 수는 지난 9월 10만4528명에서 지난달 24만7512명으로 2배 이상 늘었다. 전체 여객수에서 일본 여객이 차지하는 비중도 9월 9.1%에서 지난달 16.7%까지 증가했다. 주요 항공사들이 추가 증편을 예고하고 있어 일본 여객수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항공업계에서는 중국 노선 회복까지 이어질 될 경우 터닝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노선의 경우 일본과 마찬가지로 수익성이 높은 알짜배기 노선으로 꼽힌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비롯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이 중국 노선 증편이나 재취항을 추진중이다. 이와 관련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 연말께에는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월평균의 48% 가량인 287만명 수준까지는 회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포, 김해 등 다른 국제공항을 포함하면 300명을 돌파할 수도 있을 전망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항공사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코로나 이전 기준으로 중국과 일본이 전체 국제선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0%를 넘었다"면서 "최근 일본노선 회복이 본격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 노선까지 확대된다면 본격적인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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