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라디오쇼' DJ 복귀 "예정된 스케줄 탓…조용히 지내는 게 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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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명수가 이틀간 자리를 비운 뒤 라디오 DJ로 복귀했다.
또한 박명수는 "제가 월요일, 화요일 이틀 동안 예정돼 있던 스케줄 때문에 자리를 비웠다. 걱정해주셨던 분들이 많았고, 저도 뉴스를 검색하면서 저를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어떻게 해야 하나 안절부절못했다"며 "이틀 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게 돼서 너무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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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이틀간 자리를 비운 뒤 라디오 DJ로 복귀했다.
2일 오전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기존 DJ 박명수가 복귀했다.
이날 박명수는 "안부 물어주시고,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 건강한 목소리로 이 자리에서 다시 인사드릴 수 있게 돼서 감사하다"며 "이렇게 여러분께 마음을 전할 수 있다는 것도 정말 좋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한 박명수는 "제가 월요일, 화요일 이틀 동안 예정돼 있던 스케줄 때문에 자리를 비웠다. 걱정해주셨던 분들이 많았고, 저도 뉴스를 검색하면서 저를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어떻게 해야 하나 안절부절못했다"며 "이틀 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게 돼서 너무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박명수는 "하고 싶은 이야기도 많지만, 지금은 서로 조심해야 하는 애도 기간이기 때문에 되도록 이 기간만큼은 조용히, 차분하게 지내는 게 서로 간에 예의가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명수는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 양일간 개인 스케줄로 자리를 비웠다. 이에 따라 김종현 아나운서가 '라디오쇼' 진행을 맡았다.
한편 지난달 29일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선 핼러윈 데이를 맞아 방문객이 몰리며 압사 사고가 벌어졌다. 이에 따라 정부는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기간을 지정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직원들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더불어 유족들의 슬픔에도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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