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이태원 사고 상담·고충, 최우선 해결할 것"

양소리 2022. 11. 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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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는 이태원 사고와 관련한 고충과 민원상담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해결하겠다고 2일 밝혔다.

권익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태원 사고 이후 사고현장에 국민고충 긴급대응반을 파견해 사고 수습상황을 파악하고 국민권익위 차원의 사고수습 지원과 대응책을 강구했다"고 했다.

권익위는 또 '국민콜110'을 통해서도 ▲이태원 사고 관련 실종 신고 접수 문의 ▲특별재난지역 선포 관련 상담 ▲치료비 및 장례비 지원 ▲합동분향소 문의 등 민원을 처리하고 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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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민콜 110' 통해 실종신고 접수·장례비 지원 등 민원 처리
합동분향소 인근엔 '달리는 국민신문고 버스' 배치해 도움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1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11.0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는 이태원 사고와 관련한 고충과 민원상담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해결하겠다고 2일 밝혔다.

권익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태원 사고 이후 사고현장에 국민고충 긴급대응반을 파견해 사고 수습상황을 파악하고 국민권익위 차원의 사고수습 지원과 대응책을 강구했다"고 했다.

현재 권익위는 합동분향소 인근에 '달리는 국민신문고 버스'를 배치해 시민의 고충과 민원 상담에 나선 상태다.

권익위는 또 '국민콜110'을 통해서도 ▲이태원 사고 관련 실종 신고 접수 문의 ▲특별재난지역 선포 관련 상담 ▲치료비 및 장례비 지원 ▲합동분향소 문의 등 민원을 처리하고 있다고 알렸다.

국민콜110을 통해 권익위는 사고가 발생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총 413건의 전화상담을 처리했다.

권익위는 또 인파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제도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이들은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필요한 경우 관계기관에 재발방지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발굴해 권고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말까지는 '지능형 재난안전 모니터링 시스템'도 구축한다. 이 시스템을 통해 생명·안전과 직결된 민원데이터 등을 실시간 분석한 뒤 관계기관에 통보해 사회적 재난 피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권익위는 설명했다.

전현희 권익위원장은 "큰 비극에 국민권익구제 기관의 기관장으로서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과 대책 마련에 관계기관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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