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금정역 환승체계개선·종합개발 기본구상 용역 착수

김인유 2022. 11. 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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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군포시는 금정역 환승체계 개선 및 종합개발계획 기본구상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GTX(광역급행철도) C노선이 정차하는 금정역의 통합역사 및 복합환승센터 건립 등 다양한 공공사업을 금정역세권 지역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합리적이고 실현 가능한 기본구상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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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군포시는 금정역 환승체계 개선 및 종합개발계획 기본구상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군포시청사 [군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GTX(광역급행철도) C노선이 정차하는 금정역의 통합역사 및 복합환승센터 건립 등 다양한 공공사업을 금정역세권 지역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합리적이고 실현 가능한 기본구상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2023년 3월 완료를 목표로 추진된다.

1988년 개통한 금정역은 2020년 기준 하루 평균 약 4만2천명이 이용하는 역으로, 이는 전국 267개 광역철도역 중 7위에 해당할 정도로 이용객이 많다.

그러나 남북으로 분리된 역사로 인한 이동 동선 단절, 시설 노후화, 편의시설 부족 등으로 개선이 필요한 상태다.

금정역 일원으로는 다수의 주거 정비사업과 산본천 복원 사업 등 다양한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유동 인구의 급격한 증가가 예상되나 환승체계 개선을 위한 가용부지가 부족한 실정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금정역은 수도권 교통 요충지인 군포의 관문이자 상징"이라며 "군포의 미래가 금정역에 달려있다고 생각하고 대통령 공약인 경부선 지하화까지 고려해 연구용역을 진행해 달라"고 담당 부서에 주문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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