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조 이끈 트레이너도 떠난다…두산, 이병국 유태현 트레이닝 코치와 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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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판 짜기에 나선 두산 베어스가 트레이닝 파트도 개편에 나선다.
두산은 2일 "이병국 유태현 트레이닝 코치와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병국 유태현 트레이닝 코치는 두산 왕조를 이끌었던 멤버다.
현재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마무리훈련을 하고 있는 두산은 추후 트레이닝 파트 및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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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새 판 짜기에 나선 두산 베어스가 트레이닝 파트도 개편에 나선다.
두산은 2일 "이병국 유태현 트레이닝 코치와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병국 유태현 트레이닝 코치는 두산 왕조를 이끌었던 멤버다. 이 코치는 2015년 김태형 감독 부임 당시 두산 유니폼을 입어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끌었고, 유 코치는 이듬해 합류해 통합우승에 기여했다. 이후 두산은 2021년까지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하면서 '왕조'의 문을 열었다.
매년 가장 마지막에 시즌을 마쳤던 두산은 올 시즌 휴식을 맞이했다. 정규시즌을 9위로 마쳤고, 새로운 판짜기에 돌입했다.
8년 동안 두산을 이끌었던 김 감독과 재계약을 하지 않고, 제 11대 감독으로 이승엽 감독을 선임했다.
자연스럽게 코칭스태프진도 새롭게 꾸리기 시작했다. 박철우 김지훈 강동우 코치와 재계약을 하지 않고, 김한수 수석코치를 비롯해 정수성 조성환, 고토 코지 등 새로운 코치를 영입했다.
현재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마무리훈련을 하고 있는 두산은 추후 트레이닝 파트 및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치겠다는 계획이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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